예산은 빠듯 개혁은 시급
2006-12-18 (월) 12:00:00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 예산이 올해 가장 적은 인상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 관계자들의 재정 운용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요 결정 권한을 지니고 있는 잭 데일 교육감은 이민자 자녀들에게 실시되는 의무 시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모든 학교에 풀타임 킨더가튼을 실시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최근 강력한 개혁성 발언을 쏟아놓으면서 학부모들과 다른 교육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잭 데일 교육감은 187개 학교, 16만4,000명의 학생들이 있는 워싱턴 최대 교육 시스템의 수장으로 총 21억달러의 예산을 집행한다.
데일 교육감은 역대 최저의 교육 예산 인상율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등학교 졸업생이 외국어를 습득하고 세계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교과 시스템을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방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이민자 자녀 영어 시험 제도가 학생들에게 아직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얼마전 버지니아주 교육 관계자들은 연방 교육부에 대안 영어시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데일 교육감은 만일 연방 교육부가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낙오학생방지법’에 근거해 제재를 받게되는 학교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니얼 듀크 U-VA 교수는 “눈에 띄지 않게 교육 정책을 개혁해온 데일 교육감의 전략을 옳은 것이었다”면서 “훼어팩스 교육 시스템은 학업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소외시키지 않으면서 영재들을 적극 개발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SAT 성적이나 졸업률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데일 교육감 임기중 AP 클래스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히스패닉과 흑인 학생들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잭 데일 교육감은 훼어팩스 카운티로 오기 전 메릴랜드주 후레드릭 카운티 교육감으로 8년간 봉사했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