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호스피스 사기 연방의회 조사 착수

2026-03-25 (수)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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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이 캘리포니아의 ‘호스피스 사기’(본보 20일자 보도)를 조사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의원들은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세금이 부당하게 지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주정부의 연방 지원 호스피스 프로그램 관련 내부 통제와 사기 방지 노력에 대한 문서 제출을 요구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내 1,800여개 호스피스 중 700여 곳이 사기 가능성을 나타내는 다수의 적신호를 보였다. 일부 기관은 연방 메디케어 청구 금액이 전국 평균 1만3,200달러의 두 배를 넘어 2만9,000달러에 달했으며, 최고 청구액은 7만4,000달러였다.

뉴섬 주지사 측은 최근 2년간 280개 이상의 호스피스 면허를 취소하고 300여 기관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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