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살인사건 크게 줄었다

2006-12-1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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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치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DC의 살인사건 발생 건수는 지난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14일 현재 올 들어 DC에서는 총 15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또 12월 들어서는 아직 단 2건만이 발생했다.
이 같은 숫자는 작년 196건에 비해서도 크게 줄어든 것이며, 2002년 262건 보다는 100건 이상 감소했다.
또 지난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1960년대 중반 이후로도 사상 2번째 낮은 발생률이다.
이밖에 폭력, 절도, 강간 등의 번죄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 때 전국 최악의 악명을 떨쳤던 DC 치안이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앤소니 윌리엄스 DC 시장은 그 동안 DC 치안을 책임졌던 찰스 램지 경찰국장의 적극적 정책이 범죄율 감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램지 국장은 지난 여름 범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공격적 정책을 펴왔다.
윌리엄스 시장은 “단 1건의 범죄라도 없어야 하고, 살인사건 치고 비극 아닌 것이 없지만 DC 전역에 걸쳐 치안상태가 점차 안전해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라며 경찰의 노력과 시의회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DC는 새로운 과학수사연구소를 착공, 범죄 수사 역량의 획기적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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