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바하 캘리포니아서 콘도 분양
2006-12-14 (목)
샌디에고에서 열린 ‘트럼프 오션 리조트 바하 멕시코’ 콘도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들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의 붐타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콘도를 분양한다.
티화나에서 엔세나다에 이르는 50마일 구간 해안 도시 건물 중 최고층이 될 이번 콘도에 대해 트럼프의 파트너인 LA부동산 투자업체 ‘아이언게이트’는 내년 3월 공사가 시작되며 3개 타워 중 1개동은 2008년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2억달러에 달하며 콘도 분양가는 20만달러 중반대에서 100만달러 이상까지 다양하다.
바하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샌디에고 남쪽 멕시코 국경 도시들은 최근 미국인들의 세컨홈 구입 열풍이 불면서 부동산 개발 붐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