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협 남가주 네트웍 활성화”

2006-1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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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 남가주 네트웍 활성화”

박종대 목사(가운데)를 도와 교협을 이끌 최문환 이사장(오른쪽)과 신상원 총무. <진천규 기자>

박종대 신임회장 “한인회관에 사무실… 봉사센터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착실히 성장했기 때문에, 전임 회장들이 하신 일을 잘 따라하겠습니다.”
교협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대 목사(행전선교교회)는 앞으로 1년간 자신이 해야 할 일로 네트웍 구축을 들었다.
오렌지카운티나 사우스베이, 동부 등 남가주 내 각 지방 교협과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협 웹사이트를 활성화하고, 뉴스레터를 자주 만들겠다고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대뉴욕기독교교회협의회도 빼놓을 수 없는 협력 단체다.
박 목사는 “내년 2월쯤 한인회관 4층에 교협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며 “사무실에 봉사센터도 개설해 여러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무실이 열리면 교협의 행정 체계도 갖추겠다고 한다. 유명무실한 교협 산하 분과위원회를 활용해 여러 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 목사는 “여러 교단과 교회가 교협 행사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내실을 잘 다지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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