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교신간 2제

2006-12-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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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율 목사‘당신은 귀한…’
귀한 그릇-쓰임 받는 그릇 되려면

김재율 목사(나성소망교회)가 신간 ‘당신은 귀한 그릇입니다’를 출간했다. 목사안수 시험설교를 한 뒤 7년간 짬짬이 쓴 글을 모았다. 그래서 본인은 ‘삶의 한 가운데서 써왔던 글’이라고 말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책은 6장을 통해 그릇으로 본 하나님이 가르침을 논하고 있다. 귀한 그릇과 쓰임 받을 그릇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 목사는 적었다. 김 목사는 “이 책이 이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크리스천에게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길 안내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귀한 하늘그릇 되기 성경공부도 쓰임새가 있다. 그릇과 관련된 7개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며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김요셉 목사‘삶으로…’
진정한 교육 위한 부모의 역할은

선진국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세계 최고 교육 수준을 자랑하는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의 교목 김요셉 목사가 기독교육 에세이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를 펴냈다.
김장환 목사와 트루디 사모 슬하에서 태어나 노란 피부를 가진 김 목사는 진정한 교육은 교회, 가정, 학교가 하나 될 때 이루어진다는 교육 이념을 전달한다. 단순히 세상의 지식을 얻는 교육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은 전인격체로 자라나는 교육은 유명학교가 아니라,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게 김 목사의 메시지다.
이 책은 “모든 부모는 이미 교사로 부름 받았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자녀는 부모의 삶을 보고 성장하기에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도 삶뿐”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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