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잠정’ 주택판매 10월 1.7% 하락

2006-12-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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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0월 잠정 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 지수가 또다시 하락했다.
전국부동산협회(NAR)는 4일 10월 잠정 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비 1.7% 하락한 107.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비로는 13.2% 떨어졌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 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 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잠정 주택판매 지수는 기존 주택판매의 선행 지표 성격을 띤다. 때문에 지수 하락은 부동산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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