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입양아 가족 초청… 옛 장터 체험기회 제공

2006-12-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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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한인교회 2일‘입양아 선교대회’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는 2일 오전 11시30분 비전센터에서 2006년 입양아 선교대회를 연다. 한인 아이를 입양한 타민족 부모를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장터’. 한국 초가집을 재현한 부스 15개가 설치돼 옛날 한국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쌀과 팥을 파는 가게 등이 들어선다.
이날 참가자들은 복사한 한국 돈을 지급 받아 각 부스에서 쓰게 된다. 돈을 다 쓴 참가자들은 세배 부스에 들러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아 주머니를 다시 채울 수도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라성란 집사는 “50가정에서 17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며 “한번 참가한 가정은 입양 자녀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게 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계속 참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8700 Harvard Ave., Irvine.
문의 (949)85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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