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혼 구원의 기쁨과 전도 비법 알려드려요”

2006-11-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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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구원의 기쁨과 전도 비법 알려드려요”

박차숙 뉴욕 전도대학 사무장

10년간 1,200명 전도 박 차 숙 뉴욕 전도대학 사무장

“상대방과 첫 대면 5분안에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마음의 문 열 수 있어”

박차숙(사진) 뉴욕 전도대학 사무장이 13일부터 일주일간 LA를 찾았다. 10년간 1,200명 이상을 전도할 수 있었던 열정을 목회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현재 순복음뉴욕교회의 전도사이기도 한 박씨는 LA지역 ‘하나님의 성회’ 소속 목회자 25명에게 자신의 전도 방법과 전도를 통해 받은 축복 등을 간증했다.
박씨는 이 자리에서 “전도는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며, 우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이 땅에 왔기에 전도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런 열정 덕택에 박씨는 전도대학도 맡았다. 올해 5월에 문을 연 전도학교에서 매주 화, 목요일에 일하며 167명 학생에게 전도 방법론을 가르치고 있다.
박씨는 “아침부터 전도하러 길에 나서 영혼을 구제하려다 보니 전도를 많이 하게 됐다”며 “처음 본 사람과 5분 정도 대화를 하면 그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느낄 수 있고, 거기에 맞는 답을 주면 전도는 쉽게 된다”고 말했다. 필요에는 취직, 잠자리 등도 포함된다.
박씨는 “처음 만나서 마음 문을 열지 않던 사람이 5년 뒤에 쫓아온 것도 봤기 때문에 전도에는 조급함을 느껴서는 안 된다”며 “그저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면 전도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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