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의 고아들 겨울나기 돕는다

2006-11-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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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아들 겨울나기 돕는다

김 다니엘 목사(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평양 순화학교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우리민족교류협 방북 합의

우리민족교류협회 미주 본부장인 김 다니엘 목사가 10월28∼31일 방북, ‘조선교육후원기금’과 ‘북한 어린이 겨울나기 사랑의 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미주본부는 황해북도 사리원에 위치한 중동학원과 봉산학원의 부모 없는 1,500명 학생에게 모포와 운동복, 학용품, 비타민, 의약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평양 순화학교의 보수 공사에 쓰일 페인트와 합판, 오르간, 드럼 등도 제공한다.
김 목사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크리스천의 순수한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북한 아이들을 돕자”며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교육후원기금이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문의 (310)323-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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