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사이드 스트레치’

2006-11-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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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군살제거 효과

위장과 간장 기능 향상
소화및 이뇨작용 도와

뱃살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 옆구리 살.
몸에 살이 찌면 특히 상체가 발달한 여성들은 배, 허리, 옆구리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기 때문에 움직임도 둔해지고 가만히 앉아 숨을 쉬기조차도 거북해진다.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 있어 늘어나는 옆구리 살은 특히 여자들에게 치명적이다.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운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살과의 전쟁” 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남성에 비해 비만이 되기 쉬운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팔과 다리가 아무리 날씬해도 몸통, 특히 허리 라인이 두루뭉실 하면 실제 보다 더 뚱뚱해 보인다. 등에서 허리에 이르는 부분에 군살이 많으면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는다. 허리가 날씬한 뚱보는 없다.
20대 중반 이후부터 옆구리와 허리에 찌는 나잇살의 주요 원인은 여성 호르몬에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원인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에 있다고 보면 된다.
복부가 굵어지는 원인은 내장지방과 근육층 지방 그리고 피하지방이 원인이다.
여성의 경우 체중변화가 없어도 젊었을 때 입었던 옷을 못 입게 되는 것은 나이에 따라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이드 스트레치는 옆구리 군살 제거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등과 허리의 근육을 펴 주며 노화를 지연시킨다.
또한 위장과 간장을 향상 시켜서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신장과 방광 기능이 좋아 져서 이뇨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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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세운 채 공은 오른쪽 옆에 두고 왼쪽 다리는 쭉 편다. 공은 가능한 한 오른쪽 몸 가까이 두며 왼손은 어깨 높이와 같은 위치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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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숨 들어 마시기(Inhale)로 준비하고, 입으로 숨 내쉬기(exhale)에 천천히 공쪽으로 몸무게를 옮긴다. 공으로 완전히 몸을 맡기고 왼손은 왼쪽 귀 위로 천천히 스트레치 하면서 왼쪽 다리와 왼쪽 손은 서로 반대쪽으로 잡아당긴다. 다시 ‘inhale’에 제자리로 돌아온다(8회 반복하고 반대쪽으로 공을 옮겨서 동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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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서클을 이용한 스트레치 동작. 몸은 매트 뒤와 일렬이 되도록 하고 다리는 45도 앞쪽으로 쭉 펴고 매직 서클은 복숭아뼈 조금 위쪽에 끼운다. 이때 머리는 오른 손을 쭉 펴서 베고 왼손은 가슴 앞쪽에 놓는다. ‘Inhale’ ‘exhale’ 하면서 왼발을 길게 늘리면서 매트에서 옆구리 쪽 공간이 조금 생기게 만든 다음 살짝 왼발을 밑으로 눌러준다. 옆구리 스트레치 뿐만 아니라 허벅지 안쪽 근육까지 같이 강화된다>

이연경 (E-댄스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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