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사랑의교회, 27~29일 선교축제

2006-10-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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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대이은 북한 사랑’ 킨슬러 목사
치유 : 건강엑스포 ‘의료사역’
헌신 : 선교 훈련·음식 마당‘나눔’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목사 김승욱)는 27~29일 2006년 선교축제를 개최한다. 28일에는 ‘주 안에서 건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제10차 의료사역 축제도 함께 연다.
이번 선교축제의 표어는 ‘훈련된 제자들이 선교하는 공동체’이다. 선교축제는 말씀, 나눔, 치유, 훈련, 헌신 등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7일 오전 7시30분과 28일 오전 6시20분, 오후 7시에는 말씀의 광장이 진행된다. 북한에서 미국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한 평생을 한국서 선교하고 있는 아서 킨슬러(한국명 권오덕) 목사가 말씀의 광장에서 강사를 맡는다.
28일 오전 8시~오후 2시에는 건강엑스포인 치유의 광장이 열린다. 28일 오후 4~6시 외부 선교단체가 참가하는 훈련의 광장이 마련된다. 외부 선교단체로는 WEC, SEED 등 8개 단체가 참가한다.
행사 기간 내내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펼쳐지는 장터에는 책 전시회, 음식 마당이 준비된다. 나눔의 광장이다. 29일 1~4부 예배는 김승욱 목사가 설교하는 헌신의 광장이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영빈 목사는 “여름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진행된 단기선교학교, 계절단기선교를 통해 고취된 교회의 선교 열기를 선교축제에서 정리할 계획”이라며 “이 시간은 내년에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결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외부 선교단체가 각 강점을 살린 소그룹 선교 강좌를 연다”며 “올 여름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팀들이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킨슬러 목사는 부인 신영순 선교사와 함께 ‘등대복지회’를 운영하며 북한 어린이를 돕고 있다”며 “그의 아들 잔도 영국 유학을 마치면 북한 지원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라, 킨슬러 가족의 대 이은 북한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장소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문의 (714)563-2422-313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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