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스베가스 콘도 서울서 판다

2006-10-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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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미라지, 내달 분양설명회

미 최대 카지노 리조트운영사인 MGM미라지 그룹이 한국에서 라스베가스 콘도의 분양 설명회를 갖는다.
한인 부동산투자 관리회사인 KOUSA(대표 한상수)는 MGM이 콘도개발 전문사인 턴베리와 공동으로 라스베가스에 건설중인 3개동 40층짜리 초고층 콘도 1,727세대중 약 80세대분에 대한 분양 설명회를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MGM은 콘도 타워 가운데 첫번째 타워를 지난 5월 완공했으며 한국에서 분양하는 콘도는 3번째 타워로 전체의 90%가 이미 분양된 상태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여름.
라스베가스 중심가의 MGM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지역에 위치한 이 콘도는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컨벤션센터의 예약이 2010년까지 완료돼 있어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KOUSA측은 설명했다.
한상수 대표는 “미 부동산 경기가 조정기에 있으나 라스베가스 스트립은 전체 시장과는 무관한데다 카지노 도시에서 엔터테이먼트 도시로 탈바꿈하면서 인구증가율이나 유동인구, 성장잠재력 등이 최고의 수준”이라면서 “MGM측이 객실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므로 훌륭한 투자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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