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주택 계약 취소 전년비 3배나 증가

2006-10-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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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새 주택 구입자들의 지난 1년간 계약 취소율이 17%를 기록, 전년에 비해 세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250개의 주택 구입자가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큰 건축회사인 ‘NVR’은 지난 분기에 새 주택 구입자 10명 가운데 4명이 계획을 포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NVR은 지난 3개월간 취소율이 작년 같은 기간의 19%에서 39%로 증가했으며 이익도 32%가 감소했다. 전국 평균 주택 계약 취소율은 27%다.
‘톨 브러더스’도 7월에 끝난 분기에 전국적으로 18%의 계약 취소율을 기록, 두 배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건축회사들은 10만달러 대의 계약금을 요구하던 관행을 버리고 주택 구입자의 옛 주택 매매를 도와주며, 계약 완료 날짜를 미루고, 보다 나은 융자 조건 정보를 주는 등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을 지불하고 덱을 무료로 시공해 주며 플래즈마 TV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는 부동산 시장이 식기 시작한 일년 전부터 많아졌다.
건축회사들이 주택 매입자들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의 종류를 일괄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지역일수록 혜택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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