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산책 부동산 거래 매너 유감

2006-10-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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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나 바이어나 모두 기분 좋은 거래를 만들어보자.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거래 24계명.
1. 집을 보러 다니는 바이어는 셀러 앞에서 집에 대한 험담을 하기보다는 칭찬을 해주는 센스는 필수.
2. 셀러는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실수를 할 때 웃음으로 대해 주는 여유를 보여 친근감을 만들어준다.
3. 만날 약속을 했으면 꼭 지키되, 사정상 못 지킬 때는 상대에게 신속히 통보해 주는 것이 기본이다.
4. 거래 흥정은 자신의 에이전트와 상의 후 정식 오퍼나 카운터로 흥정해야 상대가 진지하게 여긴다.
5. 원칙에서 벗어나 불법적인 거래를 요구하면 후에 약점으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6. 부동산 매매에 필요한 계약서들은 매우 중요하므로 자신의 에이전트와 재미(?)로라도 꼭 읽는다.
7. 무조건 에이전트의 말만 믿고 따르기보다는, 스스로의 신중한 판단과 점검도 절대적이어야 한다.
8. 매매절차의 모든 내용들은 아무리 믿는 사이일지라도 반드시 문서로 확인하고 보관한다.
9. ‘외유내강’=’외유내실’. 겉으로는 외교관처럼 부드럽게, 속으로는 알찬 실속을 얻어내는 딜을 하라.
10. 옆집 아줌마 아저씨들 10명의 지나가는 매매조언보다는 참된 전문가 한두 명의 조언이 백번 낫다.
11. 주택구매시 청소년 자녀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라. 아이들은 경제 형편-투자 효율면-처한 상황을 고려하기보다는 자신 취향의 집 스타일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우선하여 계산할 뿐이다.
12.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기회를 놓치는 일이지만, 급하게 결정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13.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 약속은 꼭 지켜야 하므로 그 날짜 내 시행해야 할 것들을 미리 메모해둔다.
14. 문제가 발생할 땐 자신의 생각을 막연히 주장하기보다 상식적인 부동산법을 먼저 확인하여 따진다.
15. 어깨를 들썩이며 뻔한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잘못이 있음을 밝히고 양해를 구해 도움을 요청한다.
16. 거래 시 못마땅한 문제들이 있으면 속으로 삭히질 말고 속히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집고 넘어간다.
17. A에이전트와 집 구경 실컷 하고 B에이전트랑 오퍼를 쓰는 행위는 A에이전트 쓰러지게 하는 일이다.
18. 딜을 할 때 큰 것에는 양보하고 작은 것에만 악착같이 매달리는 것은 작은 보석 내주고 큰돌을 얻는 격!
19. 그러나 ‘큰 것’이건 ‘작은 것’이건 몽땅 다잡으려할 때는 에이전트 살만 쭈~욱 빠지고 둘 다 놓칠 확률 큼!
20. 냉장고 세탁기 뒷돈을 흥정하는 고객은 거래 끝난 후 추한 대접받나? 그럴 가능성 98%!
21. 부부가 에이전트 앞에서 “내가 맞네! 틀리네!”하면서 윽박지르고 다투면 ‘무료 공연’ 보여주는 꼴.
22. 홈인스펙션 때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무조건 맡기지 말고 바이어 자신도 적극 참여하여 참견하라.
23. 에이전트들은 자신의 형편과 계획을 진솔하게 밝히는 고객에게 더 충실하게 일을 한다.
24. 전화로 대화 할 때 눈앞에 있지 않다고 하여 함부로 말하다가 벼락같이 끊는 사람은 고혈압 주의요! (909)641-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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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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