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워봅시다 웰빙 필라테스

2006-10-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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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 어깨근육 뭉침현상 해소 효과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목뼈를 감싸고 있는 목 근육의 뭉침 현상으로 인하여 처음에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여 점차 목의 정상적인 C자형에서 일자(I)형의모습으로 변형되어진다.
고개를 숙인 채 공부나 일을 오래 하게 되면 머리가 앞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 뒤쪽의 근육은 끊임없이 힘을 쓰고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목 뒤의 근육이 과 긴장, 피로 상태가 되며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심하면 고개를 좌우로 못 돌리거나 머리가 무겁고 아픈 상태가 되며 목뼈의 정상 곡선이 변형된다.
목뼈의 정상 곡선이 변형되어 있음에도 평상시는 못 느끼다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고개를 과도하게 쓰는 경쟁적인 운동을 했을 때, 높거나 낮은 베개를 베고 잔 후 갑자기 목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다. 그러므로 평상시 스트레칭 및 목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이번주는 흉추가 완전히 늘여 주면서 경추가 유연하게 만들어 목 근육의 통증을 없앨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을 소개 하고자 한다.

HSPACE=5

손가락은 깍지를 끼고 머리를 괸 뒤 가슴뼈 중간의 뒤쪽이 폼 롤러에 닿도록 눕는다. 이때 팔꿈치가 바닥에 닿고 가슴을 편안하게 활짝 열어 준다.

HSPACE=5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숨을 내 쉬면서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가고 입으로 내 쉬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10회 반복하도록 한다. 폼 롤러가 없으면 담요나 두꺼운 타월을 말아서 한다. 짐 볼에 바르게 앉은 자세에서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걸어가면서 등이 짐 볼에 닿도록 눕는다. 몸에 최대한 힘을 풀고 몸의 최대한 면적이 볼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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