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몽고메리 카운티 갱단 급증

2006-09-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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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파악 조직원만 930명

몽고메리 카운티에도 갱단과 관련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존 킹 카운티 경찰 부국장은 6일 하원 정부개혁위원회에 출석, 지난 5월 현재 갱단 조직원으로 파악하고 있는 인원만 930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30%나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갱단과 관련한 범죄도 이 6개월 동안 30%가 늘었다.
킹 부국장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가장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갱단은 ‘MS-13’, ‘크립스’, ‘블러드’, 3개다.
마라 살바트루차로도 불리는 MS-13은 중미지역 이민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크립과 블러드는 흑인이 주 조직원이다.
경찰은 크립이 최소 21개, 다른 2개 단체가 18개씩의 범죄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래 크립과 블러드는 캘리포니아의 조직이지만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두 단체는 캘리포니아의 원래 조직과는 별다른 연관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도 참석, 빌 린 경감은 MS-13이 카운티 내에서 가장 악랄한 조직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린 경감은 크립, 클러드 두 조직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날 구체적인 통계자료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 4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 갱단 특별대책반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내에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 갱단 조직원만 1,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또 몽고메리 카운티 교정국 관계자도 출석, 카운티 내 각급 교도소 전체 재소자 3,000명 가운데 108명이 갱단 조직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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