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워봅시다 웰빙 필라테스

2006-09-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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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웰빙 필라테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척추 유연성 길러 뱃살 퇴치

100번 숨쉬기

성인들에게 뱃살은 “공공의 적”이다.
패션 연출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불룩 튀어나온 뱃살이 특히 여성들의 뇌건강을 위협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줌마 뱃살의 가장 큰 원인은 임신과 출산을 꼽을 수 있다. 출산으로 늘어진 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탄력을 잃고 예전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노화 또한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나잇살이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복부지방이 더 잘 쌓인다.
꾸준한 운동은 복부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운동이 좋은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흔한 핑계는 “바쁘다”는 것. 중요한 것은 운동을 이 닦는 것처럼 빼놓을 수 없는 하루 일과로 인식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 과목이란 걸 잊지 말자.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확실히 젊어 보인다.
필라테스는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등 몸매교정 효과가 뛰어나다. 미용이나 건강을 위해 연령과는 무관하게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뱃살을 뺄 때는 복부를 강화하는 동시에 척추의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동작을 해야 한다.
필라테스는 복부와 등, 허리 그리고 엉덩이에 이르는 부위를 에너지의 원천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필라테스 상식

필라테스는 특히 정확한 자세와 호흡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운동의 질을 위해 운동량을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다. 필라테스용 매트는 척추를 보호하고 지탱할 수 있을 만큼 조밀하고 두꺼운 매트여야 한다. 단,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부드러우면 척추가 다칠 수 있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매트는 피하도록 한다.

HSPACE=5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손은 바닥에 그리고 무릎은 구부린 상태에서 다리를 직각이 되도록 들어올린다.

HSPACE=5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 쉬면서 머리를 매트에서 들어올리고 어깨 견갑골까지 상체를 올린다. 이때 팔은 곧게 펴고 어깨너비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손바닥으로 공을 치듯 허공에서 팔을 위 아래로 움직인다(이때 어깨부터 움직임 시작). 숨을 들이마시면서 5번, 숨을 내 쉬면서 5번 움직이는 것을 1회로 100번 반복한다.

HSPACE=5

-다음은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은 더 길어지는 상상을 한다. 처음에는 숨쉬기를 20~30회 한 후 한번 휴식을 취하는 식으로 한다. 점차 횟수를 늘려서 쉬지 않고 100회를 시도한다. 머리를 든 상태로 힘이 들 때 목을 지탱할 수 있는 작은 베개나 타월을 머리 아래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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