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이슨스 메트로 결국 ‘지상’으로

2006-09-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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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VA지사, 지하 건설 포기 선언

타이슨스 코너 지하철이 결국 지상에 건설될 전망이다.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는 6일 “주 정부는 메트로 지하철 연장사업 중 타이슨스 코너 구간을 지상에 건설토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케인 지사는 “물론 이 구간 메트로 지하철은 지하에 건설되는 것이 최선이나 공사비, 공사기간 등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있어 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케인 지사는 연방 정부 및 공사업자들이 지상 건설을 주장하는 가운데서도 마지막까지 지하 건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지난 수개월간 지하건설 방안을 집중 검토했었다.
케인 지사는 “주 정부가 지상건설을 결정한 만큼 이제 반대세력은 없고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연방 교통 당국과 의회 측에서 지사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사 입장에서 메트로 연장사업 자체를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메트로 지하철 덜레스 공항 연장 사업의 1구간 공사 최종 설계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업체들은 이미 체인 브리지 로드(루트 123)와 리스버그 파이크(루트 7) 35피트 위로 선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의 최종 설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당국은 메트로 지하철을 덜레스 공항까지 23마일 연장키로 하고 타이슨스 코너까지 구간은 2011년까지, 전 공정은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그 동안 이 사업은 타이슨스 코너 구간을 지상으로 하느냐, 지하로 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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