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버지니아 산삼 채집 시즌 오픈

2006-09-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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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지니아에 산삼 채집 시즌이 왔다.
웨스트버지니아는 1일부터 산삼채집 시즌을 시작해 11월말까지 정해진 규정에 따라 산삼채집을 허용한다.
웨스트버지니아는 미국 전체에서 5위 이내에 드는 산삼 산지. 작년에만 시즌 동안 4,800 파운드가 채집됐고 시가로는 200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들 산삼은 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된다.
미국 내에서 산삼은 미시시피 강 동쪽 지역이 최적 배양지로 꼽히며 아팔라치안 산맥 처럼 습기가 많고 그늘이 짙은 곳에서 잘 자란다.
미국 내 최대 산지는 켄터키로 작년 9,400파운드의 채집량을 기록했다. 켄터키의 산삼채집 시즌은 웨스트버지니아보다 좀더 길어 8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다.
산삼은 북쪽이나 북동쪽을 면한 경사지에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쪽 경사면이 동서향 경사지보다 습기 보존율이 높기 때문이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남부 탄전지대가 최대 산지로 꼽히고 있다.
산삼을 캐는데 별도의 허가는 필요치 않으나, 산삼을 캤을 경우는 캔 자리에 산삼 씨앗을 반드시 다시 뿌려 놓아야 한다.
또 주립 공원 등 행정당국이 관리하는 녹지에서는 채집이 불허되며, 개인 소유지에서 채집할 때는 토지 소유자의 서면 허가서가 있어야 한다.
산삼을 채집한 사람은 3월 31일까지 등록된 웨스트버지니아 산삼 거래인에게 팔거나 주 산림국으로부터 중량확인을 받아야 한다. 웨스트버지니아에서 4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 중량확인서 없이 산삼을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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