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대통령 “도둑 맞으려니 개도 안짖어”

2006-08-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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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맞으려니까 개도 안 짖는다고…어떻게 이렇게까지 되도록 몰랐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4일 열린우리당 6명의 수도권 재선 의원(김영춘 송영길 안영근 오영식 임종석 정장선)들과 만찬을 갖고 “‘바다이야기’ 사태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책이었다. 어떻게 이 상황까지 되도록 모르고 있었는지 부끄러울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평소 쓴소리를 많이 하는 의원들을 초청해 3시간여에 걸쳐 취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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