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부,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

2006-08-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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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앞 광장에서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식을 갖고 용산 미군기지가 2008년말 반환되면 기지터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국무총리 소속 용산민족공원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124년의 염원, 새 역사를 쓰다’라는 주제로 거행됐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3부 요인과 각계대표, 외교사절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용산기지 공원화는 역사성과 대규모 녹지공간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국가가 건설하고 관리하게 되며,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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