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에 세워진 러시아 정교회 첫 교회당

2006-08-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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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 첫 러시아 정교회 교회당인 정백사원(성삼위일체성당)이 완공돼 13일 평양에서 헌당식이 거행됐다. 2003년 6월에 착공돼 3년2개월만에 완공된 정백사원은 건평 350평방미터에 신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평양 낙랑구역에 자리잡았다. 돔형 지붕과 종 12개를 갖춘 정백사원의 사제는 모스크바 신학교에서 교리를 공부한 북한 유학생 4명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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