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연방기준 미달학교 241개
2006-08-17 (목) 12:00:00
240개가 넘는 메릴랜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2005-2006 학년도에 학업성취도 연방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미달 학교 수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메릴랜드 주 교육부는 16일 각급 학교의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241개 학교가 연방정부가 정한 ‘성적미달 학생 불허’ 법안 기준상의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성적 미달 학교는 196개교였으며 1년 동안 무려 20%가 증가한 셈이다.
메릴랜드 최고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몽고메리 카운티도 30개교 이상이 기준에 미달했고, 이들 대부분은 중학교였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주민 소득수준도 높고 공립학교의 교육수준이 전국 상위권으로 꼽혀오던 터라 올해 이 같은 결과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 교육 당국은 그러나 주 전체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80% 이상이 연방 기준을 충족한 것은 크게 미흡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 당국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주로 지난 3월 3학년에서 8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영어 읽기 및 수학 성적을 토대로 실시됐다.
2년 연속 기준 미달인 학교는 ‘개선 필요학교’로 지정되며 167개교가 이에 해당됐다. 전년도 지정학교는 162개교였다.
주 교육 당국은 성적 부진 학교의 대부분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볼티모어 시티에 집중돼 있으며 수년간 계속 기준에 미달한 학교는 주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