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장홍보에 이용되는 단골 아이템은?

2006-08-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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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극단적인 홍보에 단골로 이용되는 아이템으로는 성형설, 표절 논란 등이 있다. 실제로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기획사에서 의도적으로 내놓은 사례도 꽤 된다.
앨범 발표일을 전후해 ‘선주문 10만장, 20만장’식의 ‘바람몰이’ 보도자료를 ‘통과의례’처럼 내놓는 회사도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후에는 ‘뮤직비디오 제작비 10억원, 20억원’ ‘뮤직비디오 촬영 중 부상, 화재’ 등도 홍보의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가수와 뮤직비디오 출연자 사이의 단순한 만남이 ‘핑크빛’으로 포장되기도 한다.

없는 사실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사건도 때론 홍보에 적극 이용된다. 실신, 링거투혼, 심의 퇴짜 등은 이제는 진부한 아이템에 속한다.


부풀린 홍보가 주를 이루면, 도리어 ‘진짜 사건’조차 가짜로 왜곡될 소지까지 있다.

가수 이승환은 1997년 ‘애원’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귀신이 가짜라는 시선에 ‘진짜’임을 증명하기 위해 영상 자료를 미국까지 보내 증명 받은 일도 있었다. ‘귀신을 보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을 홍보 아이템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승환은 덩달아 오해를 산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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