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지원 폭염 속 새벽까지 ‘기생수업’ 푹~

2006-08-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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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새 드라마 ‘황진이’를 위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오는 10월 11일 방송예정인 KBS 미니시리즈 ‘황진이’(극본 윤선주, 연출 김철규, 제작 올리브나인)의 촬영을 앞두고 기방 문화 수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

’황진이’의 제작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하지원이 ‘황진이에 대한 편견없는 시선’을 요구하며 캐릭터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며 시대를 앞서간 종합 예술인이자 신여성의 모습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폭염에도 불구, 새벽 2, 3시까지 연습에 몰입하며 기방 문화는 물론 당시 여인들이 가졌던 예술적 소양까지 익히고 있다는 후문.


한편 드라마의 극본을 쓰고 있는 윤선주 작가는 기존 황진이의 이미지가 뛰어난 미모와 매력을 무기로 남성들을 무너뜨린 존재였다면 드라마 ‘황진이’에서는 당대를 대표할 뛰어난 시인이자 음악을 사랑한 예술가로 표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선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기녀라는 면 보다는 굴곡진 삶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종합 예술인이라는 점과 시대를 앞서간 여인의 고뇌와 삶의 자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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