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BS ‘노현정 후임’ 이례적 공격 마케팅

2006-08-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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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노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자를 놓고 이례적인 간담회까지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KBS 1TV ‘뉴스광장’이 14일 입사 7년차인 김진희 기자를 후임 앵커로 기용했고, 이날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도 KBS 공채 30기인 박지윤 아나운서로 새 진행자를 결정했다.

KBS측의 발 빠른 후임 선정 작업 속에 2TV ‘상상플러스’와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의 후임 선정도 곧 마무리 될 예정이다.

표영준 아나운서팀장은 “오늘(14일)도 ‘상상플러스’ 제작진과 회의를 했고, 후임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워낙 상징성이 있고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후보들 중 누구를 택할 지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상상플러스’측 관계자도 “내부와 외부 프리랜서 아나운서 등 가능한 문을 활짝 열고 놓고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현정 아나운서의 후임자가 급 물살을 타면서 KBS측의 마케팅도 가속화 됐다. KBS는 17일 김진희 기자의 ‘뉴스광장’ 앵커 등극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연다.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노현정 아나운서 효과를 지속해 가겠다는 속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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