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가이’ 출연 계약 여부 밝히지 않아 의문 여전
드라마 ‘스위트 가이’와 ‘무적의 낙하산 요원’ 출연을 놓고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인 에릭이 입장을 밝혔다. ‘스위트 가이’와 제작 연기를 논의중이고, ‘무적의 낙하산 요원’ 출연은 고심 중이라는 입장이다.
에릭은 당초 출연하기로 한 ‘스위트 가이(제작 오퍼스101 · 이하 스위트)’ 방송사가 MBC에서 SBS로 바뀌는 과정에서 편성이 확정되지 않자, ‘무적의 낙하산 요원(이하 무적의)’으로 차기작을 바꿨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이달 초 ‘무적의’ 대본 연습에 에릭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에릭의 소속사 굿이엠지는 16일쯤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14일 오후 7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굿이엠지는 ‘스위트’ 출연 제의를 받고 오퍼스101과 대작인만큼 캐스팅과 준비 여건을 고려해 제작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었다면서 그러던 중 ‘신입사원’으로 호흡을 맞춘 LK제작단으로부터 ‘무적의’ 출연 제의를 받았고 현재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굿이엠지는 LK제작단의 이름을 빌어 ‘무적의’는 ‘신입사원’ 후속편인 작품이고 에릭에게 여러차례 제안을 했다면서 전작에서 에릭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이 드라마에서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위트’와 이미 출연 계약을 맺었었는지, 또 출연을 고심 중인 드라마의 대본 연습에 왜 참석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의문을 남겼다.
’무적의’ 첫방송은 다음달 6일로 SBS 수목극 ‘돌아와요 순애씨’ 후속이다. 방송을 불과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주인공의 출연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은 외주제작사에 의존한 드라마 제작시스템이 갖는 폐해를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다.
이와 관련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에릭의 출연이나 ‘스위트’의 방영 시기는 일주일 뒤 획실히 밝힐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