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타모니카 Mt. 주말 셔틀서비스

2006-08-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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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순회
오전 8시부터 30분간격… 1인당 1달러, 5세이하 무료

최근 시작된 샌타모니카 마운틴 ‘파크 링크 셔틀’(Park Link Shuttle) 서비스가 주말 여행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에만 운영되는 셔틀 서비스는 해변 말리부부터 시작되어 샌타모니카 마운틴의 주요 관광지를 잇고 있다. 셔틀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말리부 해안을 따라 하이킹을 가거나 버스마다 자전거를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마운틴 바이킹도 셔틀 서비스를 이용해 즐길 수 있다.
버스 노선은 칼라바사스(Calabasas)의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Malibu Creek State Park)과 아고라 힐스(Agoura Hills) 지역의 파라마운트 랜치(Paramount Ranch) 그리고 피터 스트라우스 랜치(Peter Straus Ranch)등을 포함하고 있다.<지도참조>
버스는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여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을에는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교통비는 1인당 1달러이고 5세 이하의 아동은 무료다. MTA 버스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및 유료 주차 공간이 서비스 정류장마다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 공원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말리부 크릭(Creek) 타피아(Tapia)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원래 주차료 8달러에서 2달러를 할인해 주고 있다.
전혀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샌타모니카 마운틴을 가고 싶으면 LA 다운타운에서 534번 버스를 타고 말리부 라군 주립공원까지 간 다음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말 가족과 함께 버스를 이용하는 색다른 여행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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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라군 주립공원. 샌타모니카 마운틴 셔틀 서비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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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서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www.nps.gov/samo/shuttle/index.ht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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