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파 리조트 콘도 마사지 라이프

2006-07-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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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리조트 콘도 마사지 라이프

칼스바드에 사둔 리조트 콘도에서 스파를 즐기는 린치 부부. 골프와 레스토랑 등 휴양을 취하는데 완벽하지만 스파는 특히 마음에 든다.

부동산 개발업자로 지금은 은퇴한 핼 린치(71. 뉴포트비치 거주)와 아내 캐롤(57)은 칼스바드에 있는 1 베드룸 리조트 콘도를 사두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품격있는 휴양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비용도 과히 들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가 마음에 드는지 부부의 말을 들어보자.
남편 핼: 라 코스타 리조트 스파에 있는 우리 콘도를 가진지 약 1년이 된다. 시설은 호텔과 같은데 집처럼 편안하다. 전화를 걸면 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임대시장에 내놓는데 지난 3개월간 렌트가 평균 한달에 5천달러씩 들어왔다. 우리가 내야하는 비용을 커버하고도 좀 남는다. 우리는 이번 여름 초 약 열흘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아주 멋진 날들이었다.
어디로든 쉽게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이 내 맘에 든다. 레스토랑에서 골프 코스로, 풀로, 그리고 스파가 지척이다. 특히 스파서 받는 마사지는 일품이다. 예전 같으면 골프장에서 늘 시간을 보내는데 이젠 스파를 뺄 수 없게 됐다. 한 라운드 돌고 받는 마사지. 아주 그만이다.
아내 캐롤: 얼굴과 전신 마사지를 받으러 스파에 갔었다. 먼저 스팀룸에 들어가 몸을 이완시키고 나면 때를 밀어주고 그러면 마사지를 받을 준비가 끝난다. 이곳 마사지는 최고다. 한번 받고 나오면 온몸이 날아갈 것 같다.
난 보통 50분 마사지를 받는데 하루 종일 있어도 된다. 콘도 오너들은 스파 예약을 보장받는다. 얼굴 및 신체 마사지는 종류별로 다 있다. 남편 핼은 주로 골프에 빠져 지냈는데 내가 스파를 다녀온 뒤 좋아하는 것을 보고 따라가더니 이젠 나보다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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