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 3,960만 달러.
워싱턴 지역 대기업 중역 가운데 작년 최고 수입을 올린 토마스 피츠패트릭 SLM CEO의 소득액이다.
워싱턴 지역 최고의 봉급자들은 누구일까.
학자금 융자 전문회사인 SLM의 피츠패트릭 회장은 급료와 보너스, 스탁 옵션, 기타 회사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포함해 모두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소득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금융회사 캐피털 원의 CEO 리처드 훼어뱅크 회장으로 3,160만 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3위는 유나이티드 의료의 여성 CEO 마틴 로스블랫 회장으로 3,110만 달러를 벌었다.
3,0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린 중역은 스프린트-넥스텔의 게리 폴시(3,000만 달러) CEO까지 모두 4명이었다.
연 소득이 1,000만 달러를 넘은 중역은 20위까지 모두 20명이었으며, 350만 달러를 번 마이클 맨쿠소 제너럴 다이내믹 CFO가 100위에 랭크됐다.
연소득 100위 중역 가운데 여성은 3위에 오른 로스블랫 여사를 비롯, 수잔 클락-존슨(가네트 사장, 580만 달러, 58위), 캐서린 웨스트(캐피털 원 EVP, 510만 달러, 66위), 존 스위니(얼라이드 캐피털 COO, 410만 달러, 80위) 씨 등 4명이었다.
소수계 가운데는 월드스페이스의 CEO 노아 사마라 회장이 1,210만 달러, 16위를 기록, 최고소득자로 꼽혔으며, 4명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월드스페이스 소속이다.
한편 스탁 옵션이나 기타 혜택 외에 순수 현금 수입으로는 얼라이드 캐피털의 윌리엄 월턴 CEO가 575만3,846달러를 받아 최고를 기록했다. 월턴 회장은 봉급으로 152만8,846달러, 보너스로 422만5,000달러를 받았다.
워싱턴 지역 대기업 CEO의 급료와 보너스 중간값은 67만3,943달러, 67만6,100달러로 집계돼 전국평균 97만5,000달러, 140만 달러에는 크게 못 미쳤다.
소득 100위 안에 든 중역이 가장 많은 회사는 캐피털 원, 코벤트리 헬스 케어, 스프린트-넥스텔 3개사로 각 5명씩이 포함됐다.
소득 100위 중역의 2005년 평균소득은 640만 달러로 2004년의 520만 달러보다 21.2% 증가했다. 분야별로 급료는 4%, 보너스는 14%, 스탁옵션 수익은 25%가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