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에도 희고 맑은 피부를”

2006-07-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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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닝 화장품

유명브랜드 기능별 소개

희고 맑은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 라인이 뜨고 있다.


섹시하게 그을린 갈색 피부가 주목을 받으면서 미백 기능을 갖춘 화장품들은 한동안 미국에서 홀대 받아왔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찬 디올의 화이트닝 라인 ‘디올 스노’(Dior Snow) 시리즈나 클라린스의 ‘브라이트 플러스Bright Plus) 시리즈는 미국 내 백화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
그러나 자외선 및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피부 보호가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은 자외선 차단과 멜라닌 색소 형성 억제 기능을 강조한 화이트닝 제품을 하나 둘 미국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크리스찬 디올은 디올 스노의 클렌저에서부터 에멀전, 에센스 등 다양한 화이트닝 제품을 선보였으며, 클리닉은 기초부터 메이컵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춘 ‘더마 화이트’(Derma White) 시리즈를 소개했다. 식물성 화장품 브랜드 클라린스도 한동안 미국 내 판매를 중단했던 브라이트 플러스 시리즈를 다시 진열대에 올려놓기 시작했다.
동양 여성들을 겨냥해 일찌감치 미백제품을 선보여 재미를 본 SK II와 시셰이도, 시슬리도 화이트닝 로션과 에센스, 마스크를 내놓았다.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한인은 물론 중국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모레 라네즈, 설화수와 LG 이자녹스, 오휘, 수려한 등도 화이트닝 화장품 대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밖에도 라 메르(La Mer), 르 비브(Re Vive), 3랩(3LAB) 등 최근 뜨고 있는 신종 브랜드들도 화이트닝 에센스와 세럼 등을 앞다퉈 선보였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화이트닝 제품을 기능별로 소개한다.

◇기초 화장품
매일 사용하는 스킨 로션, 크림과 에센스에 미백 기능이 함유돼 아침저녁으로 피부를 환하게 가꿔준다.

클리닉의 더마 화이트 수분크림, 34달러.

크리스찬 디올이 선보인 디올 스노 화이트닝 아쿠아 로션, 45달러.


시셰이도의 브라이트닝 리파이닝 소프트너, 49달러.

◇클린징 & 마스크
화장을 지우는 순간부터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클린징 제품과 미백 마스크.


시슬리 페이셜 마스크, 65달러.

3LAB 클린징 에멀전, 24.90달러


클라린스의 브라이트 플러스 젠틀 브라이트닝 각질 제거제, 29달러.

◇잡티제거 및 노화방지 기능성 제품

단순 미백 작용에 그치지 않고 이미 생성된 잡티를 제거하거나 주름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성 에센스와 세럼.

아모레 설화수 고농축 미백 에센스 5주 세트, 169달러.

라 프레리의 셀룰라 인텐시브 앤타이 링클·스팟 세럼, 165달러.

SKII 화이트닝 소스, 100달러.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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