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케네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2006-06-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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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케네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은 자녀 동반으로 흑인들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주말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이다.

케네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LA 한인타운에서 단 20분 거리에 있는 케네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은 LA시에 있는 여러 공원 중 그 시설과 규모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다.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이 시작됐다.
주말마다 가족단위로는 물론 교회나 직장 등 단체로 열리는 피크닉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LA 인근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싸들고 가족이나 교우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주말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원들이 수없이 많다. 특히 LA 카운티나 주정부가 운영하는 리저널 공원들은 바비큐 등 각종 피크닉 시설이 완벽하고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대부분 대형 호수까지 공원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더욱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
벼르고 별러 충분히 계획을 세워 멀리 떠나는 여행이 좋긴 하지만 그러다간 대부분의 경우 또 떠나지 못한다. 하지만 피크닉은 큰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음식만 챙겨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면 된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휘발유 가격 걱정도 필요 없다.
피크닉 시즌을 맞아 LA에서 부담 없이 주말에 나설 수 있는 숨겨진 피크닉 공원들을 시리즈로 찾아본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LA한인타운에서 가까우면서도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케네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을 소개한다.
글 백두현 기자·사진 진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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