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협, 내달 DC서 블락파티
2006-04-11 (화) 12:00:00
워싱턴 DC에서 상행위를 하는 한인 상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워싱턴 비즈니스협회(회장 차명학)는 주민과 한인 상인 사이의 친밀감을 더욱 높일 블락 파티를 5월20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12~4시 블락파티가 열릴 8선거구는 DC내에서도 가장 낙후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며, 한인 그로서리 업소들이 많은 지역이다.
블락파티는 비즈니스협회가 맥주회사 등 협력업체로부터 음식·음료 등을 기부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또한 흑인밴드를 초청해 주민들과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차명학 회장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8선거구의 메리언 베리 시의원 등 지역 유지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간 DC 내 한인 상인들은 상점별로 블락파티를 베풀어 왔으며, 2003년부터 비즈니스협회가 주축이 돼 대형 블락파티를 2003, 2004년 각각 개최했다.
<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