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앙시니어센터, 취업률 90%대

2006-03-1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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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간병사 클래스 수료생들의 취업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는 10일 오전 간병사 개강자리에서 “지난 3기 동안 총 100여명의 간병사를 배출했으며 이중 90% 정도의 수료생들이 한인가정과 선 라이즈 밸리 양로원, 북버지니아 트레이닝 센터 등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부터 시니어센터는 수료생들과 간병인을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전담직원을 채용, 구인 구직 네트워킹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연방 노동부로부터 받은 2만 달러의 그랜트로 설치됐다.
이 박사는 “간병사 클래스를 마친 한인들이 미 직장 취업시 영어 인터뷰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간병사 취업에 필요한 영어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영어 강좌는 장경숙, 심상권씨가 담당한다.
10일 개강, 총 16주의 수업을 시작한 제 4기 간병사 강좌에는 총 27명의 한인들이 등록했다.
수강생들은 강경숙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앤젤라 심, 크리스틴 최, 김정의 씨 등 7명의 간호사로부터 교육을 받게된다.
지난 2004년에 시작된 간병사 강좌는 중앙장로교회, NOVA 간호대학, 이노바 의료재단,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 자문 위원회, 치매협회, 스킬 소스 그룹 등이 후원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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