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빈 박사의 와인 이야기/ 와인과 건강-알맞게 마시기
2006-03-02 (목) 12:00:00
건강에 이로운 점
20세기 초-중반에 와인의 괄목한 발전과 더불어 여러 가지 연구결과가 경쟁하듯 쏟아져 나오면서, 적당량/소량와인의 건강상 이점이 회자되어왔다.
와인은 이탈리아 등 서구문화권에서 가장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식탁음료가 되어 왔으며 건전한 기본 식료의 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와인은 사실상 가장 위생적인 음료로 알려져 왔으며 이 세상 어느 물보다도 안전한 게 사실이다.
수많은 연구조사 결과, 또 미 보건부와 농무부의 건전한 식단지침(Dietary Guideline)상, 현재까지 가장 바람직한 양(Moderate Consumption)과 마시는 양상은, 허용되는 적당량/소량을 일정하게/정규적으로 마셔야 하며 공복이 아니어야 하고, 또 음식과 함께 해야 한다. 건강상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마시는 양의 중용을 지켜야 한다. 즉 Not too much and not too little이라는 모토를 따라야 한다. 적당량/소량은 앞서 서술한바 있듯이 성별, 체중별에 따라 두어 잔 정도이며 일정하게/정규적으로 즐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현재까지 알려진, 건강상 신체조직/그 기능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다음과 같다.
1) 심혈관/순환 계통: 혈관 확장을 시키며 혈관벽 저항을 높여 전신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정규적인 일정량은 혈중 안 좋은 콜레스테롤(LDL)을 낮추어 혈관벽 지방 침착을 막고, 역학적으로 볼때 심혈관병에 의한 사망률을 금주자나 과음자에 비해 30~40% 감소시킨다.또한 심혈관과 뇌혈관 세포의 쇠퇴 변화를 막아서 심혈관계 보호역할뿐 아니라 치매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갱년기 이후 여성에겐 여성호르몬(Estrogen) 수치를 높여주는 이점이 있다.
2) 정신신경 계통: 정서와 정신 건강상 긍정적 활성 영향을 주며, 스트레스를 줄인다.
긴박감/강박감 등 긴장과 불안감을 줄이고 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 노년층에게는 기분과 기력 항진,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소화기 계통: 위액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기능을 증진시키고, 장기정화도 하며 변비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4) 신장기 계통: 이뇨기능이 있다.
5) 호흡기 계통: 호흡기능이 자극되어 산소공급이 증진되며, 어느 항산화제는 폐암방지에 도움
이 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6) 기타: 드라이와인일 경우 당내성(Glucose Tolerance)을 증진시켜 특정 당뇨 환자에게도 권고 할 수가 있다.
<문의: 허드슨 와인 마켓 201-34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