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존 주택판매 2년래 최저

2006-03-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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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 감소

미국의 1월 기존 주택판매가 2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부진을 기록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28일(현지시간) 1월 기존 주택판매 건수는 전월비 2.8% 감소한 65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665만채를 하회한 수치다.
특히 아직 판매되지 않은 주택 재고는 2.4% 늘어난 291만채를 기록, 1998년 8월 이후 8년 최고 치를 나타냈다.
개월 수로 환산하면 5.3개월 분량의 재고가 남아있다는 의미다. 1월 기존 주택판매 평균 가격은 12% 증가한 21만1000달러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판매는 1.5% 감소한 577만채, 콘도 판매는 10.6% 급감한 79만1,000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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