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하나 식품’ 유기농 만두 내놔

2006-02-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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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 식품’에서 유기농 만두를 출시하였다.
유기농법이란 육류는 호르몬, 스테로이드, 항생제 또는 인공적인 부산물을 함유시키지 않았고, 채소들은 살충제, 화학비료, 방사선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것을 일컫는데, 오하나 유기농 만두는 육류와 야채는 물론 사용된 양념과 기름 등 99% 이상의 재료가 유기농법으로 재배 또는 가공된 것이다.
오하나 식품 관계자에 따르면 만두가 USDA 유기농 레이블을 인정받기는 일반식품보다 기준과 과정이 까다롭다. 그 이유는 첫째 공장 자체가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는데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야 하고, 둘째 기계에도 유기농이 아닌 재료들이 없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만두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이 독립적으로 각각 유기농 재료로서 공인을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오하나 식품의 제임스 채씨는 오하나 유기농 만두가 이러한 심사를 거쳐 유기농 레이블을 달게된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오하나 식품은 앞으로 만두 이외에 더 많은 유기농 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돼지고기, 야채와 닭고기, 야채 등 3가지 종류가 나오는 오하나 유기농 만두는 한인 마켓에서 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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