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겨울축제 삼색 매력

2006-01-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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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겨울축제 삼색 매력

캐나다 겨울 축제에 등장하는 얼음조각 전시회.

한층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는 캐나다지만 이맘때쯤에는 다채로운 축제의 열기로 추위를 잊을 수 있다. 세계 최대규모의 겨울행사로 손꼽히는 캐나다 동부의 ‘삼색’ 매력을 찾아본다.


자연산 아이스와인 단맛 일품
얼음 조각전·거리공연등 볼만

▲나이애가라 아이스와인 축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나이애가라에서 아이스와인 축제가 열린다. 자연에서 얼고 녹는 과정을 반복해 얻어지는 높은 자연당도로 인한 단맛이 일품인 아이스와인은 캐나다의 대표특산물 중의 하나. 캐나다 최대 와인 본산지 중의 하나인 나이애가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와인 테이스팅, 아이스와인 포도 따기,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www.niagarawinefestival.com

▲오타와 윈터루드

2월2~5일, 10~12일, 17~19일까지 2월 동안 3주에 걸쳐 주말에 개최되는 겨울축제로, 가족관광객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사진행 역시 썰매타기, 스케이트경주 등 가족 중심적인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밖에 불꽃놀이, 얼음조각 전시 등 겨울을 최대한 활용한 볼거리로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몬트리올 하이라이츠 페스티벌

2월16일부터 26일까지 몬트리올의 ‘핵심’ 매력을 한번에 짚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몬트리올 전역에서 360여가지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펼쳐질 예정. 특히 ‘와인’과 ‘요리’에 포커스를 맞춰, 미각을 충족하는 축제가 될 예정. 길거리 공연, 콘서트 및 파티 등 문화행사들도 두루 개최돼 볼거리도 충족한다.
www.montrealhighligh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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