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 3만명 신분도용 위기

2005-12-1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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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대학, 신상정보 인터넷에 올려

버지니아의 한 대학이 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에 올려 신분도용 사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문제의 대학은 리치몬드에 있는 J. 사전트 레이놀즈 커뮤니티 칼리지. 이 학교에서 2000년에서 2003년까지 강의를 들은 바 있는 무려 3만 명의 학생들이 신분도용 사기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이름, 소셜 번호, 주소 등 신상 정보를 인터넷 웹사이트에 수록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인터넷을 검색하던 한 학생에 의해 발견돼 신분도용의 위험이 학교 당국에 알려졌으며 학교측이 이후 조치를 벌이고 있으나 이미 이 정보들을 수집해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엉뚱한 마음을 먹을 경우 위험을 막기 어려운 형편이다.
학교측은 일단 구글과 접촉, 이 같은 정보를 삭제했다.
또 대상 학생들에게 이 같은 위험을 일일이 통보, 의심스러운 경우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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