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자메이카 오초리오’

2005-1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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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클럽 추천 여행지 ‘자메이카 오초리오’

자메이카 최고의 리조트 타운인 오초 리오스.

황홀한 청록색 바다 일품

자메이카의 오초리오는 LA에서 비행기로 5시간30분, 마이애미에서는 60마일 약 1시간30분, 쿠바 남쪽으로 90마일 떨어진 거리에 있다. 자메이카는 주요 국책 사업이 관광이라 관광청(Tourism Board)이 LA, 뉴욕, 마이애미에 있고 아시아는 홍콩과 도쿄까지 진출했지만 아직 한국에는 없다.
이곳의 자랑은 카리브해 특유의 황홀한 ‘Aqua Marine Color’(청록색) 바다색과 눈 같이 티없이 깨끗한 하얀 모래사장, 따뜻한 수온 그리고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날씨이다. 전기는 미국과 같고 환율을 1대1이며 미국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부시각 존이지만 서머타임은 하지 않아 여름에는 1시간차가 나며 지역 전화번호(876)를 사용하는 장거리 전화 같은 국제전화를 이용한다. 언어는 영국식의 좀 딱딱한 영어, 이 곳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는 Jinger Beer라는 소다수이고 술은 럼이 이 곳 소주인데 럼과 칵테일한 한 ‘Sex on the Beach’의 원고장이다,
‘Ocho Rios’는 스페인어로 ‘Eight River’의 뜻으로 자메이카 북동쪽 만에 위치한 자메이카 최고의 관광지이다.
자메이카의 수도인 킹스턴에서 55마일 북서쪽에 있다. 워낙 아늑하고 아름다운 내항의 만이라 유람선이 빠지지 않고 정박한다.
이곳 여행 패키지의 특징은 항공료, 호텔 숙박비, 1일 4식 푸짐한 식사, 술, 공항 왕복 차편, 선셋 크루즈. 스노클 등 모든 것이 포함된 것. 특히 밤바다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만찬은 세레나데 밴드의 음악까지 곁들여 황홀한 디너가 된다.
주변 관광지로는 그린 글라토(Green Gratto) 종유석 동굴, 굽이 여러 개인 폭포를 여럿이 손잡고 오르는 던리버 폭포(Dune’s River Falls), 그리고 안내 책자에 많이 등장하는 사공이 젓는 대나무로 만든 2인용 긴 나룻배를 타고 강을 내려오는 코야바 리버가든(Coyaba River Garden)이 압권으로 꼭 사진을 찍어 두어야 할 필요가 있고 또 하나의 기념은 레게 머리를 하는 것. 미용실에서 3달러면 되고 기념촬영도 해둔다.

지미 김<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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