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교계지도자에 한국 알리기

2005-11-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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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간 갈등 해소” 한미친선 선교협 초청 방문

한미친선 선교교류협의회(회장 노인국)는 지난달 20~28일 미 교계지도자들을 초청해 제14회 한국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한국 방문에는 노인국 회장과 박진광 부회장을 비롯해 커티스 갯슨(어메이징 그레이스 아웃리치 미니스트리 대표), 윌리암 존스 (팍 윈저 미니스트리 대표), 래리 홀(라이트하우스 커뮤니티 미니스트리)이 동행해 한국전쟁 기념관, 독립 기념관, 판문각 등의 역사적 장소와 경복궁, 청계천 등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이들 방문단은 다양한 인종이 더불어 사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인종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지도자를 선발해 구성됐다. 노인국 회장은 “미국의 목회자들에게 한국이 발전한 모습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해 한인들의 생활과 사회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미친선 선교교류협의회는 92년 4.29 LA 폭동 후 미국과 한국 교계의 중진 지도자들의 후원과 협조 아래 그해 5월에 조직돼 매년 흑인목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며 한흑간의 상호 대화를 증진하기 위해 힘써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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