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J 노형건의 찬양콘서트 성황

2005-1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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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출간기념… DLW 코랄 찬조출연 등 뜻깊은 무대

라디오서울 ‘홈 스위트 홈’의 진행자 노형건씨의 찬양콘서트인 ‘노형건의 가스펠 톡’(사진)이 지난 5일 세계등대교회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찬양행사는 노씨가 말더듬이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 DJ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성악가로서, 선교오페라 지휘자로서 헌신했던 10여년의 세월을 정리한 사진집 ‘10년 된 다이어리-노형건의 영상메시지’(A Decade of Praise·도서출판 미소) 출판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가스펠 톡에는 그의 책 속에 등장하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가스펠밴드, 노성혜, 마가렛 리, 이은미, 한학순, 데이비드 김, 오페라 캘리포니아 유스 앙상블 등이 우정 출연했으며, 찬양과 삶에서 우러나는 간증, 그리고 서성일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찬양선교문화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씨의 죽마고우이자 미 흑인 찬송계의 살아있는 신화인 돈 리 화이트 박사가 지휘하는 DLW 코랄이 공연해 뜻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노씨는 “이렇게 뜻 깊은 시간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새 시대 새 찬양 운동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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