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치몬드서 한인 계 파동

2005-11-0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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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자 80여명, 총액 3백만달러 추정

리치몬드 한인사회가 계 파동이 일고 있다.
2일 리치몬드 민사법원에서는 계주인 김모씨가 계원들에게 받은 돈을 착복했다는 혐의로 심리를 받았다.
공판은 내달 9일 리치몬드 민사법원에서 열린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서 모씨는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한인 80여명이 관계됐으며 금액은 3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한인들이 남편 몰래 계를 들어 몇몇 가정은 가정파탄이 발생했으며 일부 한인들은 사업체를 팔기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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