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붓다의 가르침은 쉽게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것”

2005-1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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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철 박사 영어법회 성황

지난 22일 동국로얄대에서 열린 김사철 박사의 12 연기론 영어법회가 20여명의 청년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남가주 불교청년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강연회에서 김박사는 “부처님은 2,500년 전 인도의 교육받지 못한 다수 대중들이 다 이해할 수 있도록 확실하고 분명한 개념과 언어를 사용해 쉽게 가르침을 펼쳤으나 이후 붓다의 가르침이 여러 나라로 전파되고 문자로 번역, 표현되는 과정에서 점점 철학적이고 어렵게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설명하고 “붓다의 가르침은 원래 누구나 쉽게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불교의 연기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처음 실시된 영어법회에 대해 많은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남가주 불교청년연합회는 5일 오후 6시 동국로얄대학교 참선방에서 폴 박 지도법사(달마 젠 센타 원장)를 초빙해 정기영어법회를 개최한다.
이 법회에서 폴 박 지도법사는 한국 선 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중 하나인 참선법에 대해 지도한다. 문의 (213)675-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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