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포츠 월드 ‘전동 스쿠터’

2005-11-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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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월드 ‘전동 스쿠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동스쿠터.

공해없는 단거리 교통수단
15~25마일 주행… 물은 피해야

전동스쿠터란 전기모터와 전기배터리(충전지)의 동력을 사용하여 주행하는 형태의 스쿠터이다. 충전기(아답터)를 사용하여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한 이후에는 그 배터리의 양만큼 모터를 구동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거나 레저의 목적으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동스쿠터는 공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므로 친환경적인 미래의 교통수단으로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일반 스쿠터를 탈 수 있는 재능만 있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패밀리 레저 용품으로도 각광이 높다.
전동스쿠터의 속도는 약 15~25마일 이내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다. 임의적으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분해나 개조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오는 날이나 물이 많이 고여 있는 장소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물기가 스쿠터 내부에 침투하면 회로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배터리는 반드시 충분히 충전한 후에 사용해야 하며 수시로 충전을 해서 완전 방전으로 인한 배터리 성능 저하를 사전에 막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전동스쿠터는 평지 주행용으로 설계되어 있다. 10도 이상의 고갯길에서 절대로 무리하게 운행하면 안 된다.
사용할 경우 반드시 헬멧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브레이크의 작동유무를 점검해야 한다.
전동스쿠터의 보관은 반드시 비나 수분이 침투하지 않는 장소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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