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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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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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크루즈가 세계 최대의 스파시설을 갖춘 새로운 선박을 선보였다.

하와이 코나 커피축제, 내달 4~13일

빅아일랜드서

◎…“풍성한 커피향에 빠져보세요”
코나커피로 유명한 하와이에서 11월4일부터 13일까지 제35회 하와이 코나 커피축제(Hawaii Kona Coffee Cultural Festival)가 열린다.
‘개척자들의 영혼을 기리며’라는 테마로 코나가 위치한 섬 빅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빅아일랜드섬 서부에 위치한 코나 지역은 북동 무역풍과 충분한 강수량, 화산토와 풍부한 영양분, 뜨거운 태양, 아침에서 오후로 이어지는 안개와 비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온실효과에 힘입어 커피재배를 위한 천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코나커피는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을 만들어낸다.
축제기간에 커피열매 따기, 요리 콘테스트, 미스 코나 선발, 커피 품평회, 퍼레이드, 시식회, 전시회, 야외 음악회, 골프대회 등 30가지 이상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커피 품평회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이며 그 해 어느 농장에서 제일 좋은 원두를 생산했는지 공개적으로 선발하는 자리다.
www.konacoffeefest.com



코스타 크루즈 새 선박
‘콩고르디아’진수

◎…코스타 크루즈가 새로운 선박을 선보였다.
코스타 크루즈의 ‘새 식구’가 된 코스타 콩고르디아(Costa Concordia)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의 핀칸티에리의 세스트리 포넨테 조선소에서 지난 9월2일 진수식을 가졌다. 진수식에는 코스타 콩고르디아의 건조를 담당한 핀칸티에리사의 회장 및 책임자, 코스타 크루즈사의 회장 피에르 루이기 포르끼, 코스타 크루즈의 모회사인 카니벌사의 회장 미키 아르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진수식을 마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는 최종 작업을 거친 후 내년 7월14일 처녀운항을 거쳐 향후 지중해 크루즈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코스타 콩고르디아호는 코스타 크루즈사의 최대 규모 선박으로 2004년 1월 건조를 시작해 이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총 4억5,000만유로에 달하는 준공비가 소요됐다.
세계적인 선박 건조회사인 핀칸티에리사에 의해 만들어진 코스타 콩코르디아의 규모는 무게 11만2,000톤, 전장 290m이며 총 탑승 승객수는 3,780명에 달한다.
또 코스타 콩고르디아는 크루즈 선박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파시설인 ‘삼사라 스파’를 갖추고 있어, 고급스런 시설을 보장한다.
1900㎡ 규모의 스파에는 피트니스 센터, 헬스 스파, 탈라소테라피 수영풀, 사우나와 솔리리움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코스트 크루즈사는 오는 2007년 5월에는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와 동종의 선박인 코스타 세레나호를 처녀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ww.co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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