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공무원들의 내년 봉급이 3.1% 오른다.
연방 상원은 지난 주 1,410억달러의 교통부, 재무부, 도시주택개발부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180만명의 연방 공무원 봉급 인상안도 함께 승인했다.
연방 하원은 지난 6월 이와 유사한 공무원 봉급 인상안을 통과시킨 바 있어 상하원 간에 조정이 필요하기는 하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민간인은 2.3%, 군인은 3.1% 각각 차이를 두고 봉급을 인상하는 안을 제출했었다.
봉급 인상은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된다.
연방 공무원에게는 지난 1969년 이후 두 해 만 빼고 매년 평균 2% 이상의 봉급 인상이 주어졌다. 인사관리국 조사에 따르면 업무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공무원들의 평균 임금은 6만3,715달러다.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공무원들은 다른 지역보다 약간 높은 3.44% 정도의 봉급이 인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봉급 인상안이 통과됐다는 발표가 있자 공무원들은 일제히 환영과 기쁨을 표시했다.
한편 상원은 이날 상원의원의 봉급도 1.9% 인상하기로 결정, 연봉은 3,100달러가 올라 16만5,200달러를 내년부터 받게 됐다.
의원들의 봉급 인상안은 특별히 법으로 규제하지 않는 한 자동적으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