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티마 성모 발현 기립니다”

2005-10-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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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성바실성당서
기념미사·기도 행렬
신자 등 250명 참가

지난 13일 타운 내 성바실성당에서 포르투갈 파티마 성모 발현 88주년 기념미사 및 묵주기도 행렬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기도 행렬은 파티마 세계 사도직 미주 한국부(지도신부 이종하)가 주최하며,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 13일마다 포르투갈 파티마 코바다 이리아 골짜기에서 발현한 성모의 마지막 발현 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하 신부는 “1917년 포르투갈 파티마 코바다 이리아 골짜기에서 세 목동 아이들에게 성모님이 발현해 ‘세계의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기도하고 희생하고 봉헌하여라. 결국 내 티없는 성심은 승리할 것이며 세상에는 평화가 올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소개하며 “티없는 성심에 봉헌하라고 요청하신 성모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이를 기념하고 뜻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파티마 세계 사도직 미주 한국부는 죄인들을 위한 기도, 희생, 성모님의 티없는 성심을 통한 하느님께의 봉헌을 담은 파티마의 메시지를 따라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기도 단체이다.
파티마 세계 사도직 미주 한국부는 성모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앞으로 일년동안 묵주기도 100만단을 봉헌하기로 정하고 많은 미국과 캐나다지역 한인 천주교 신자들이 이에 동참해 하길 당부했다. 문의 (818)468-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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