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화제/ 킴스 특수신발

2005-10-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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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계에서 25년의 역사를 지닌 업체는 흔치 않다. 그만큼 부침이 크기 때문이다.

‘발은 제2의 심장입니다’란 광고문구로 잘 알려진 ‘킴스 특수신발’(대표 김기환)이 이달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1980년 10월1일 키세나블러바드에서 설립됐을 때만 해도 건강신발과 구두를 수선·판매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컴포트 슈즈 판매는 물론 발 환
자들을 위해 맞춤 신발을 직접 제작해주는 탄탄한 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킴스 특수신발의 장수비결은 크게 두 가지. 지난 25년간 오직 ‘건강하고 편안한 신발 보급’에만 힘써온 김기환 사장의 장인정신이 첫 번째로 꼽힌다.

김 사장은 정형외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 특수신발을 제작할 수 있는 ‘O.S.T.’(Orthopedic Shoes Technician) 자격증을 취득한 유일한 한인. 김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매장 한 켠에 마련된 공장
에서 직접 고객체형에 맞는 맞춤 신발을 제작해 보급해오고 있다. 당뇨병 등 각종 환자들을 위한 특수신발과 어린이 발을 교정하기 위한 신발도 제작하고 있다.특수 신발외에도 가능한 많은 제품 브랜드를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도 힘써왔다. 사스(SAS)를 비롯 알덴, 에코, 멤피스토, 레드 윙, 유럽피안 컴포트 슈즈, 뉴 밸런스 등 20개가 넘는 유명 컴포트 슈즈 브랜드 딜러십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우정국 직원 신발과 미 유명 건설업체들의 작업화를 취급할 수 있는 ‘벤더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다.


두 번째 비결은 ‘철저한 고객 만족 서비스’가 꼽힌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V·N·S 등 정부 의료 보조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자들에게는 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거의 100%까지 의료비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판매한 후에는 고객들이 100% 만족할 때까지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번 다녀간 손님들은 반드시 다시 찾고 있다는 게 업소 측의 설명이다.김기환 사장은 “킴스신발은 그동안 한인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한인들의 발 건강을 위한 편안한 신발 제공에 전념하겠다”고 말
했다.한편 킴스신발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15일과 16일 양일간 사은대잔치를 열고 전품목에 대해 10~50%까지 파격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문의:718-661-2001<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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